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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 현대적인 도시의 매력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도심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높은 산들이 많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장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3군데와 그 등산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스들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 봉우리들은 서울의 자연과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들입니다. 지금부터 서울의 높은 봉우리들을 탐험해 보세요!

    백운대 일출
    출처 - https://www.knps.or.kr/

    1.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걸쳐 있는 아름다운 산으로, 매년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백운대 코스는 북한산에서 가장 유명한 등산 코스 중 하나로,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836.5m)를 정복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북한산 정상'은 여기를 지칭하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중생대 쥐라기에 생성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백운대 정상을 올랐다는 기록이 있으나, 일반인들은 급경사 때문에 등반이 매우 어려웠으며, 장비를 갖추지 않은 일반인들이 백운대 정상을 오르게 된 것은 1908년에 고정로프가 설치가 된 이후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불완전하여 1927년 철제 난간 공사를 시작하여 완공한 후 일반 등산객들이 본격적으로 백운대 정상을 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백운대 코스는 도봉산과 연계된 구간으로,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출발지는 도봉산역에서 시작하며, 약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경로는 도봉산역 - 도봉사 - 마당바위 - 백운대 순으로 이어집니다. 백운대 코스는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북한산의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특히 마당바위에서는 서울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이 펼쳐져 등산의 피로를 잊게 만듭니다. 바위 구간이 많아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랑합니다. 백운대 코스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초보자보다는 중급 이상의 등산객에게 추천됩니다. 경사가 급하고 바위 구간이 많아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등산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날씨 변화에 주의하여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체력을 잘 관리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2. 도봉산 자운봉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경기도 양주시 및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는 도봉산의 최고 봉우리인 자운봉(740m)에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자운봉(紫雲峰)은 높은 산의 봉우리에 붉은 빛의 아름다운 구름이 걸려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자운’은 불교에서 상서로운 기운을 뜻합니다. 자운봉은 도봉산 주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도봉산의 주봉(主峰)입니다. 정상부는 화강암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침식과 풍화 작용을 받아 절리면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마치 다듬어진 바윗덩어리 여러 개를 포개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자운봉에 오르면 만장봉, 오봉능선, 칼바위, 포대봉, 우이암 등이 한눈에 보이고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자운봉은 경사가 아주 급한 암봉이기 때문에, 봉우리를 걸어서 오르거나 암벽을 등반하는 것이 위험하여 산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자운봉으로 오르는 코스로는 도봉 탐방 지원 센터~도봉 서원~금강암~도봉 대피소~석굴암~신선대[자운봉]에 이르는 3.3㎞, 1시간 40분 코스를 비롯하여 만장사~도봉 서원~도봉 산장~천축사~약수터~마당 바위~자운봉 코스 등 여러 루트가 있습니다. 전문 등산 장비와 암벽 등반 기술이 없으면 오를 수 없습니다. 자운봉 코스는 바위와 나무가 어우러진 경관을 자랑하며, 서울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경로는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계절에 따라 날씨와 환경이 달라지므로 적절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벌레와 더위에 대비해 모자와 벌레퇴치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고, 겨울철에는 미끄럼 방지 장비를 챙겨야 합니다. 망월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서울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3. 관악산 연주대

    관악산은 산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정상인 연주대(629m)까지 비교적 짧은 시간이 걸리고 도심에서 가까워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연주대는 1973년 7월 10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절벽이 솟아 있는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아 올린 곳에 연주대가 있습니다. 연주대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집니다. 태종이 셋째 왕자 충녕대군을 태자로 책봉하려 하자 이를 눈치챈 첫째 양녕대군과 둘째 효령대군이 왕궁을 빠져 나와 발길 닿는 대로 방랑의 길을 떠나 이산 저산을 헤매다가 며칠 만에 문득 발을 멈춘 곳이 관악산이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관악사에 들어가 입산수도하면서 왕좌에 대한 집요한 미련과 동경하는 마음을 누를 길 없어 관악사를 현재의 위치로 옮겼습니다. 그러나 왕좌에 대한 미련으로 발길은 언제나 왕궁이 바라다보이는 산정으로 향하였으며, 이 연주대에 올라 왕궁을 바라보며 왕좌를 그리워하였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관악사의 이름도 어느덧 연주암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연주대 코스는 서울대학교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등산로를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연주대 코스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시작하여 관악산의 여러 등산로를 따라 연주대 정상에 오르는 경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코스는 비교적 짧고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 낙성대공원 - 연주대 순으로 이어지는 이 경로는 사계절마다 다른 경관을 제공하며, 특히 봄과 가을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연주대 코스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코스이지만, 도심과 가까워 주말에는 많은 등산객이 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일이나 이른 아침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산행 중간에 낙성대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자연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체력을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울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높은 산들이 많아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북한산 백운대, 도봉산 자운봉, 관악산 연주대 코스는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등산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각 코스의 난이도와 특징을 잘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서울의 높은 봉우리들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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