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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전라남도에 위치한 그림 같은 해안 도시인 여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풍부한 역사, 그리고 활기찬 문화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고요한 남해 바다에 둥지를 틀고 있는 여수는 경치와 문화 유산의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관광객들에게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여수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들을 알아보고 그곳들의 매력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동도 음악분수
    출처 - https://www.yeosu.go.kr/

    1.돌산공원

    돌산도에 위치한 돌산공원은 여수와 주변 섬들의 전경으로 유명합니다. 공원은 잘 정비된 산책로, 무성한 녹지와 다양한 전망대가 있어 북적거리는 도시에서 평화롭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은 여수 시내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돌산도로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습니다. 공원에는 드라마 촬영장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으며, 세트장의 일부를 전통찻집으로 개조하여 돌산대교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고요한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정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공원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 머리위로 지는 해넘이와 돌산대교 야경 또한 장관입니다. 밤에 조명이 비추는 돌산대교의 야경은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산대교는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색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는 놀라운 장관을 만듭니다.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50여 가지의 기본 색상 연출이 가능한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불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치가 아름다운 것 외에도 돌산공원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합니다. 여수케이블카 정거장과 맞닿아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사방이 트여 있는 주변 해양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여수의 풍부한 해양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근처의 해양 박물관도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2.오동도

    여수 앞바다에 위치한 오동도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식처입니다. 오동도는 멀리서 바라보면 오동잎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빼곡하여 동백섬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오동도는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에서부터 들어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풍경이 운치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이 섬은 동백나무로 유명한데, 섬 전체를 이루고 있는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에서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에 만개하여 섬을 붉은빛으로 물들입니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섬에 들어서면 산책로가 나오는데, 경치 좋은 이 길은 방문객들을 울창한 숲을 지나 바위 절벽을 따라 그리고 외딴 해변으로 이끌어 자연속으로 초대합니다. 오동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바다와 주변 섬들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등대를 포함한 많은 관광 포인트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방문객들은 다양한 전망대와 휴식 공간을 찾을 수 있고, 섬의 멋진 풍경을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동도 등대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중앙광장으로 내려오면 거북선과 판옥선의 모형이 중앙광장에 있고 그 옆으로는 음악분수대가 설치되어 겨울철을 제외하고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오동도 산책로에 인공 황톳길로 이루어진 웰빙 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관광들에게 한층 더 인기있습니다. 중앙광장에 있는 여수엑스포기념관도 둘러볼 만 한 곳이며, 유람선선착장에서 오동도를 일주하거나 돌산대교, 향일암, 금오열도를 유람할 수 있는 유람선을 탑승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3.여수해상케이블카

    여수해상케이블카는 한국 최초이며 홍콩, 싱가폴, 베트남에 이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바다위를 지나는 해상케이블카입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는 방문객들은 여수 바다 위 하늘 높이 모험을 떠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의 케이블카가 운영중인데, 특히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을 강화유리로 만들어 짜릿한 스릴을 느끼며 바로 아래 아름다운 바다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탑승 소요시간은 편도 13분, 왕복 25분 정도가 소요되고 승차감이 부드럽고 편안해서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숨막히는 경치와 더불어,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여수의 주요 랜드마크들 중 두 곳을 연결하고 있어서 여수를 관광하기에 편리합니다. 케이블카는 돌산도와 자산공원을 연결하여 도시, 바다, 주변 섬들의 멋진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자산 공원에서 방문객들은 유명한 이순신 광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돌산도는 돌산 공원과 그 주변 많은 관광지로 가는 관문입니다. 각각의 정거장에는 전망대와 각종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매점들이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있는 작은 규모의 미술관도 운영되고 있어서 한번 쯤 들러보는것도 좋습니다. 낮은 물론이고 특히 일몰과 밤에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탑승하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이때 도시 불빛이 마법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여수는 놀라운 자연 경관, 풍부한 문화 유산, 그리고 활기찬 해양 분위기와 같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돌산공원의 전경, 오동도의 자연 낙원, 여수해상케이블카의 짜릿함은 이 아름다운 해안 도시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준비되어있습니다. 각각의 명소들은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약속하면서, 여수를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여수에서 인상 깊은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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